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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엠시지, 산업부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선정…35.5억원 규모 과제 협약 체결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25.09.22 12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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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UID 기반 심장진단 기술로 양자센서 상용화 본격 추진 정부지원금 25억원으로 초전도 양자간섭소자 양산화 목표 에이엠시지(AMCG)는 2025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이종기술융합형)'에 선정돼 총 사업비 35억5000만원의 정부 지원을 받게 된다고 22일 밝혔다. 에이엠시지는 이번 사업에서 '초미세 생체자기 신호 측정 장비용 소재부품 및 차폐기술 개발'을 주제로 선정됐다. 2년6개월간 진행되는 이 과제는 총 사업비 35억5000만원 중 정부지원금 25억원을 지원받아 수행한다. 소재부품기술개발 이종기술융합형 사업은 기술력 있는 기업을 발굴해 소재·부품의 해외의존도 완화, 기술고도화 및 미래시장 선점을 위해 소재·부품 기술 확보와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산업부 산하 공인시험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신뢰성 평가기관으로 참여해 기술 검증의 신뢰성을 높였다. 에이엠시지는 본 과제를 통해 초전도 양자간섭 소자(SQUID)의 양산화를 이루고, 초전도 기반의 자기센서의 제약사항으로 알려진 자기잡음 차폐실(MSR)의 최적화에 나선다. SQUID는 극미세한 자기장을 측정할 수 있는 초정밀 센서로, 인체 심장에서 발생하는 10⁻¹¹ 테슬라 수준의 미세한 자기신호까지 포착할 수 있다. 에이엠시지의 MCG(심자도) 시스템은 이 SQUID 기술을 활용해 조영제나 방사선 없이도 심장질환을 정확히 진단할 수 있는 혁신적인 의료기기다. 이번 사업의 성과는 초미세 생체자기 신호 측정분야를 넘어 반도체 및 방위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전망이다. 특히 양자센서 기술의 상용화로 한국의 양자기술 생태계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용성 에이엠시지 대표는 "이번 소부장 투자연계형 지원 사업을 통해 생체자기 신호 측정 시스템의 핵심기술 확보할 계획"이라며 "차세대 양자센서와 AI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 소부장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심장질환 진단 의료기기 분야에서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뉴스 정명진 기자] |